Practical suggestions by a Canadian fan (캐나다 토마스씨가 제안한 실행가능한 방안, 2014/02/24-/)

 

Sochi Figure Skating Scandal : What's Next? A Possible Agenda To The Next Stage

 

Feburary 27, 2014

My Dear Korea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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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연아 팬인 토마스씨가 전세계의 수백만 팬을 위해 제안한 실행가능한 방안들을 따로 포스팅합니다.  그의 의견에 따라 필요한 인사들의 연락처를 함께 올립니다. 이들에게 이메일, 팩스, 또는 편지로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정중하게”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  피겨의 미래를 위해 다음의 두 청원에 계속 서명해 주십시오.
          (1) 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 Open Investigation into Judging Decisions of Women's Figure Skating and Demand Rejudgement at the Sochi Olympics
          (2) Apologize and give Yuna Kim the gold medal back. Purify ISU Judging system and and give everyone solemn words that ISU will not be affected by sponsorship and lobbying, for the sake of sportsmanship
• 캐나다의 피겨팬이 만든 페이스북 그룹 아디오스 연아(Adios Yuna)에 가입하십시오.
•  연관 블로그 글: Sochi Figure Skating Scandal:  Athleticism Favored Over Artistry?  Seriously?  


 

 

     이번 일에서 우리가 목적한 바를 이룰 확률이 얼마나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2002년 올림픽에서는 몇몇 목격자들로 인해 심판들 중 한명이 판정조작을 인정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 목격자들 중에는 경기의 레프리가 있었는데 그는 나중에 공식 제소를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백한 사람도 없고, 앞으로 나설 만큼 청렴함을 지닌 관련 인사들도 아직까지는 없다.

게다가 2002년에는 판정제도가 익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쁜 놈을 잡아내는 일은 훨씬 쉬웠다. 이번에는 심판 두명이 아델리나에게는 생뚱맞게 높은 점수를, 연아에게는 생뚱맞게 낮은 점수를 주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그들이 누구인지는 밝혀낼 수 없다.  마찬가지로 프리에서 아델리나에게 거의 모두 3점의 가산점을 준 심판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바로 “무엇”과 “왜”이다.  (이 일을 하는) 우리의 목표는 무엇인가? 내 생각엔 두가지가 있다:

1.우리가 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는 바로 연아와 아델리나가 금메달을 공동으로 받는 것이다. IOC는 비단 러시아선수 뿐 아니라 그 누구에서도 금메달을 빼앗을 수는 없다.  결국 우리는 아델리나가 점수를 퍼받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연아가 받아야 할 점수보다 매우 적게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데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적으로 무얼 의미하는지 아니면 실현 가능한 일인지는 자신이 없다.

2. 1번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이번 일을 통해 ISU판정방식을 바꿀 수 있다면, 나는 그나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판정방식은 익명이어서도 안 되고, 심판진 안의 누군가가 독점으로 영향력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규칙을 정해야만 한다.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있는 테크놀로지를 동원해서, 미국의 미식축구리그처럼 경기 중 이의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화면을 재생해서 볼 수 있는 instant replay system을 도입해야 한다. 


스스로에 묻는다:
  왜 우리는 이렇게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가?  “연아는 언제나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로 남을 거야” 라던가, “그녀는 항상 내 마음의 여왕입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는 이 모든 일을 지나치고 마는게 훨씬 쉽다. 솔직히 말해 나도 그냥 묻고 가고 싶기도 해. 난 한국인도 아니고 피겨팬도 아니고… 다만 2010년 연아의 경기를 보고 반해 버렸을 뿐이야. 그리고 소치 올림픽에서도 이전과 버금가게 반하고 말았지.  진심으로, 연아에겐 적수가 없다.  이번 일을 내가 하는 이유는…..

1. 화가 났기 때문이다.  ISU가 이런 짓을 저지르는 꼴을 그냥 두는 건 환한 대낮에 할머니가 강도 당하는 걸 그냥 두고 보는 것과 같다.  인터넷을 통해 세상 어디에서건 경기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이렇게 대놓고 조작을 할 수 있는 저들의 뻔뻔함을 믿을 수가 없다.  우리가 모두 눈이 멀었거나 무지하다고 생각한 걸까. 우리가 두 사람의 경기를 나란히 두고 슬로우 모션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저들은 못한 걸까.

2. 역시 화가 났기 때문이다.  연아가 진 이유는 연아의 프로그램이 “단순”했기 때문이라거나 그녀가 이기고 싶어하는 동기가 부족했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이런 말들은 연아에 대한 모독이다. 아델리나가 이리 저리 애를 쓰며 경기를 해냈다는 이유만으로 연아의 프로그램이 쉬웠다고 말할 수 있는가!   연아의 경기력이 뛰어나서 그저 힘들어 보이지 않았을 뿐이라고!  그리고 세상 어느 누가 어떤 동기도 없이 그 모든 부상과 힘든 훈련을 무릅쓰고 올림픽 2연패에 도전을 하겠는가?  장난해?  연아가 제 아무리 담담해 보여도 그 속이 어땠을까?  저들의 이 모든 썩어빠진 계락들이 모두 끝나는 순간 물론 연아는 편안함을 느꼈겠지만 또한 황량했겠지.

3. 무엇보다 난 정의를 원한다.  난 캐나다인이고 테사와 스캇이 금 대신 은을 딴 게 못내 실망스럽지만 미국 페어팀도 아주 잘 탔다.  그래서 테사와 스캇이 그들에게 졌다는 사실을 받아 들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아델리나는 연아 근처에도 오지 못했다고!  내 생각엔, 연아가 설사 쇼트와 프리 모두에서 넘어졌더라도 적어도 동메달이었을 실력이라고.

어떻게: 이제 어떤 방법을 취하느냐가 남았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놓고 나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한다.  심판이나 레프리 중 누구 하나가 옳은 일을 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한 2002년보다 나쁜 상황이다.  우리는 “쪽수”로 밀고 나가야만 한다.  끈기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나서야만 한다. 그저 앉아서 기다리면서 남이 해주기를 바랄 수는 없는 일이다.  내가 생각해 보았거나 어디에서 읽었던 방법들을 다음에 모아 보았다.  누구라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덧붙여 주길 바란다.


          1. 가능한 장기간으로 계속 목소리를 높여라.


(1) 이 블로그 링크(http://mydearkorea.blogspot.com/2014/02/sochi-figure-skating-scandal.html)를 NBC, CNN, CBC, BBC 등의 미디어에 이메일로 보내라.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office@iihf.com
NBC sports: nbcsportshelp@nbcuni.com
NBC CHAIRMAN- MARK LAZARUS: Mark.Lazarus@nbcuni.com
CBC NEWS CHANNEL EMAIL: tonews@cbc.ca
New York Times Editor: letters@nytimes.com
ABC: http://abc.go.com/feedback
CNN sports: http://www.cnn.com/feedback/forms/form5.html?52
ESPN: https://r.espn.go.com/members/contact/tvindex
Fox News Sports: http://msn.foxsports.com/feedback
ALEXANDER ABAD-SANTOS: alex@thewire.com
Bill Plaschke (LA Times): bill.plaschke@latimes.com
TIME Magazine (editor): letters@time.com

 

(2) ISU에 조사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내라. 저들은 연락처가 명시된 페이지를 내려버렸지만 다른 곳에서 다음의 이메일을 찾았다 - info@isu.ch

(3) 팩스머신이 있다면 ISU에 팩스해라.

(4) 편지지와 우표를 이용해서 ISU에 직접 편지를 쓰는 방법도 있다.
ISU:  Chemin de Primerose 2, 1007 Lausanne, Switzerland (주소)
       +41-21-612-6666 (전화) / +41-21-612-6677 (팩스)

(5) 대한빙상연맹이나 대한체육회에 즉각 행동할 것을 요구하라.
대한체육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방이동)  (주소)
koc@sports.or.kr (이메일)
대한빙상연맹:
송파구 오륜동 88번지 (올림픽 회관 607호) (주소)
info@skating.or.kr / koreaskating@gmail.com (이메일) 
http://www.skating.or.kr  (홈페이지)
+82-2-422-6165, +82-2-418-6322 (전화) / +82-2-423-8097 (팩스)

 

피겨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은?  카타리나 비트나 커트 브라우닝 같이 이번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 전문가들 말이다.  그들이 우리의 뜻을 얼마나 받아 줄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시도는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의 페이스북은 어떤가?
트위터:
카타리나 비트: https://twitter.com/Katarina_Witt
커트 브라우닝: https://twitter.com/Kurtfiles
로빈 커즌스: https://twitter.com/TheRobinCousins
제이미 살레: https://twitter.com/JamieSale
존 커: https://twitter.com/Jkerrbear
궨달 페이제라: https://twitter.com/PeizeratGwendal

이게 별다른 효과를 볼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하는데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나서도록 하는게 좋을 지도 모르겠다.  금메달을 잃어버린 한국인들이 징징대는 걸로 이번 추문을 가볍게 넘겨 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2. ISU의 급소를 공격하라


ISU는 빙상경기를 관할하는 기구이다. 그렇다면 ISU는 누가 관할하는가?  IOC? change.org의 청원사이트에 의하면 몇몇 사람들이 IOC의 윤리위원회 (Ethics Commission)에 연락을 취했다는데 나는 그 이메일을 찾을 수가 없다.  아무거나 거기 연락처를 가진 사람 있나?

윤리위원회 는 올림픽 운동의 윤리적 원칙을 감시하는 기관이다. 이들 원칙은 윤리강령에 명시되어 있다.

윤리원칙의 감시자

윤리위원회는 올림픽 운동의 윤리적 원칙을 보호하고자 IOC 집행위원회가 1999년에 만든 기관이다. 이 독립기관은 아홉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올림픽 운동과 상관이 없다.

IOC 윤리 위원 9인:
http://www.olympic.org/ethics-commission?tab=composition

위원장

Youssoupha NDIAYE
Chairman of the Ethics Commission, IOC
Villa du Centenaire,
Avenue de l'Elysée 28, 1006 Lausanne, Switzerland (address)
+41-21-621-6381 (fax)

위원

Claudia BOKEL, 독일 에페 펜싱 선수이자 IOC 위원
https://twitter.com/ClaudiaBokel (트위터)

Thomas BUERGENTHAL, 조지 워싱턴대 비교 법률 및 법학교수
2000 H Street, N.W, Washington, DC 20052, USA (address)
tbuergen@law.gwu.edu (이메일)
+1-202-994-6120 (전화)

Guy CANIVET, 헌법위원회 위원장
2 rue de Montpensier 75001 Paris, France (주소)

José Luis DICENTA BALLESTER, 라틴연합 사무총장
204 rue de Vaugirard, 75015 Paris, France (주소)
+33-1-4549-6060 (전화 / +33-1-4544-4701 (팩스) /
ulsg@unilat.org (이 이메일 주소는 라틴연합의 공식 이메일입니다.)

Francisco J. ELIZALDE, 필리핀 IOC 멤버

Robin E. MITCHELL, 오세아니아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PO Box 21809, GMF Barrigada 96921, Guam (주소)
+1-671-649-6662 (전화)
+1-671-646-6662 (팩스)
onoc@oceanianoc.org (이 이메일 주소는오세아니아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이메일입니다.)

Sir Craig REEDIE, 세계반도핑기구 (WADA) 회장
http://www.wada-ama.org/en/Footer-Links/Contact/ (연락처)

Samuel SCHMID, 연방방위시민안전스포츠국 국장
Federal Department of Defense, Civil Protection and Sports, Bundeshaus Ost, CH-3003 Berne, Switzerland (주소)
samuel.schmid@gs-vbs.admin.ch (이메일)


SECRETARY OF THE ETHICS COMMISSION
Secretary of the Ethics Commission, Villa du Centenaire,
Avenue de l'Elysée 28, 1006 Lausanne, Switzerland
+41-21-621-6381 (fax)

이외 IOC 이메일: GR@sochi2014.com / media@sochi2014.comlegal@olympic.org /
info@acnolympic.org  /  info@ocasia.org


(솔트레이크 올림픽 페어 종목에 관한) 이 기사를 보면 재미있는 문장이 나온다 - “IOC의 결정은 피겨스케이팅 국제중재패널의 공청회가 열리기 몇시간 전에 나왔다.  공청회는 취소됐다.”  이 “국제중재패널”이 어떤 곳인지 아는 사람?

국제빙상연맹(ISU)은 주수입원이 어디지?  후원을 받나?  아니면 주관경기의 티켓판매수익인가?  내가 일전에 피겨경기를 보이코트하는 것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우리는 더 나아가 ISU와 관련된 것들을 보이코트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ISU를 후원하는 기업이나 주관경기를 중계하는 방송국 등을 보이코트하는 것 말야. ISU의 주수입원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해.

모든 필요한 정보를 서치할 시간이 없어서 미안하지만 내 생각에는 위에 명기한 것들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좋은 그림이 될 거라 본다.  더 좋은 생각이 있으면 함께 나누길 바래.